[출처: Reuters] 2022년 9월 29일 북측 인물이 판문점 행정동 건물에서 쌍안경으로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Reuters] 2022년 9월 29일 북측 인물이 판문점 행정동 건물에서 쌍안경으로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북한이 최근 막을 내린 ‘제19회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비난하며 자신들을 근거 없이 모함했다고 주장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3일 ‘시궁창의 무지렁이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얼마 전 미국을 찾아간 괴뢰 국민의힘 것들은 미 국무성 것들을 만나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를 해결하는 데 협조해달라고 구걸했다”며 “남조선에 기여든 ‘북조선자유련합’ 대표라는 자는 괴뢰들과 함께 ‘북조선자유주간’ 행사놀음을 벌려놓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있지도 않는 인권 타령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

북한이 언급한 북조선자유련합 대표는 미국의 북한인권 운동가인 수잔 숄티 대표를 가리킨다.

이어 “인권 타령은 아무런 타당성도, 현실적인 근거도 없는 허위이며 궤변”이며 “그 누구의 인권 상황에 대해 말할 자격도 체면도 없는 것들이 바로 윤석열 괴뢰역적패당과 미국의 시정배들”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또 한국의 실업률과 물가 상승, 미국의 총기 사고와 인종차별 등을 조목조목 거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의 지위를 깎아내려 보려는 흉심을 품고 인권 타령을 늘어놓고 있는 윤석열 괴뢰역적패당과 미국의 정치인들은 시궁창 같은 인권의 불모지에 서식하는 무지렁이”라면서 “제 눈을 찌르는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으로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더러운 제 집안이나 쓸고 닦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받아쳤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대북인권단체와 탈북자단체 등이 참가하는 제19회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최됐다.

제19회 북한자유주간… ‘중국 내 탈북자 구출해야’

한편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지난 1일 한국에서 열린 ‘자유투사 추모식’에서 중국 내 탈북자 구출을 주장했다. 국제사회와 윤석열 정부가 현재 중국에 구금된 북한 난민들을 반드시 구출해 와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는 약 1500명의 탈북민이 불법 이민 혐의로 구금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숄티 대표는 북한 내부에서 대북단체들과 협력하다 당국에 적발된 희생자들을 언급하면서 “이들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행동을 망설이지 않았다”며 “절대로 이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자유투사 추모식’ 행사는 이들과 같은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자리로, 이를 마지막으로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제19회 북한자유주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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